바나나 그림 색연필로 그려요~

 

집에 있는 과일 그리기~~~ 지난주에는 자두를 소개했는데요~

오늘은 바나나를 만나볼께요~^^

 

 

 

아침마다 식후, 바나나와 블루베리, 우유를 갈아서 마시다보니~~~

집 냉동실에는 바나나 얼린 게 가득이에요~^^

 

요렇게 바나나를 사와서 후숙한 후, 작게 썰어 냉동실에 얼리면~~~ 각종 과일과 갈아서 마시기에 좋거든요~^^

 

 

 

그래서~ 오늘은 집에 있는 과일 중 요 잘 익은 바나나를 색연필로 그려보았어요~

 

준비물은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과 캔손 이매진 낱장이에요~

 

우선 노랑색 PC916으로 곱게 바나나 밑색을 깔아주었어요~

 

 

그리고 볼륨감 있도록 바나나 곡선을 따라 같은 색으로 한번 더 반굴림을 하며 채색해 주었지요~

 

 

요걸 여러번 반복하면~ 아주 매끈한 바나나 표면이 완성되구요~

여기에 PC1034로 명암을 살살살~ 넣어준답니다.

 

 

 

이제 바나나 표면의 점박이들을 그려볼까요~

갈색 계열인 PC943으로 점점이들을 둥글둥글 그려주었어요~

모이기도 하고 퍼지기도 하고~~~^^

 

 

이제 미묘한 바나나 꼭지를 그려볼까요~

요건 어두운 갈색 PC946으로 입체감 있게 굴려주면서 형태를 잡아주고~

검은색인 PC935로 명암을 넣어주며 그려주었어요~

오~ 생각보다 꼭지가 잘 나왔네요~ㅎㅎ:

 

마지막으로 PC943과  PC946으로 점박이들을 더 선명하게 눌러주고~

바나나 아래쪽에 어두운 부분을  넓게 넓게 채색해 주면~ 바나나가 거의 완성되었어요~

 

 

여기에 그림자까지 그려주면 좀 더 실제 바나나처럼 느껴지게 되지요~ㅎㅎ

색연필 색이 다양하게 들어가지는 않았지만, 나름 자연스러운 바나나의 모습이 완성된 것 같아 저는 만족하네요~ㅎㅎ

 

 

다음날 믹서기로 들어가 내 뼈와 살이 된 바나나의 명복을 빌며~

 

딸기 바나나~ 망고 바나나~~~ 블루베리 바나나~

 

바나나는 사랑입니다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