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0월 말에 목화를 찾아 용산 구청에 다녀왔어요.
문센 선생님이 용산 구청에 목화 있다고 사진 찍으러 가 보라고 하셨거든요~
계속 뭉기적 뭉기적거리다가 결국 다녀오게 되었는데, 결론적으로 잘 한 것 같아요~^^
토요일 오전 9시 반의 용산구청 모습이에요~
날도 흐려서, 여기서 사진 찍는다고 어슬렁거리는 제가 좀 이상하더라구요~ㅎㅎ
목화는 꽃집에서나 보던거라 이렇게 목화를 실물로 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.
생각보다 음청 이쁘고 탐스럽더라구요~^^
그 중에서 제일 이쁜 녀석을 골랐는데, 바로 이 녀석이죠~
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요 녀석을 그리기 시작했지요.
스케치를 하고, 전사하는 과정을 거쳐서,
요렇게 목화의 살짝 벌어진 부분을 먼저 채색해 주었답니다.
밑색을 밝은 갈색으로 살살 채색해 주고, 살짝 어두운 갈색으로 눌러주었어요.
그리고, 검은 색연필로 완전 꽉~ 눌러주었지요.
밑색을 곱게 칠한 것이 아니라, 약간 거친듯한 껍질 부분이 표현되어 좋더라구요.
그리고, 흰색 솜 채색하기!
보통 흰색 꽃잎이나 식물 부위는 회색을 많이 사용해요.
그래서 밝은 회색과 어두운 회색을 섞어 사용하면서 목화 솜 부분을 표현해 주었답니다.
아래 녀석도 같은 방법으로 채색해 주었어요.
이제 줄기와 잎 부분을 채색해 주고,
잎까지 그려주면~
목화가 완성되었답니다.
아쉽게도 11월 둘째주에 한 번 더 방문했는데, 없어졌더라구요.
에잉~~~ 한 번 더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, 너무 아쉬워요~~~ㅎㅎ: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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