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박 색연필 그림 그리기

 

안녕하세요~ 색연필 러버입니다.

할로윈이 얼마전에 지나갔지요~

할로윈 때 제 이웃님이 호박으로 잭오랜턴을 만드신 걸 보고~ 저도 갑자기 호박이 그려보고 싶더라구요.

그래서 오늘은 늙은 호박 색연필 그림을 소개합니다.^^

 

 

 

호박을 그리고는 싶지만, 실제 집에 없으니 뒤적뒤적 핀터레스트를 뒤져보았지요.

그러다가 딱~~ 아주 멋지고, 거친 느낌의 호박을 하나 찾아냈지요~ㅎㅎ

그리고 바로 스케치 해 색연필 채색 준비를 해 보았답니다.

 

 

 

사용한 색연필은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이구요. 

호박의 골을 따라 반굴림 해 주면서, 밑색을 깔아주었어요.

 

 

 

색을 사용할 때 눈에 보이는 색 하나로 채색하기 보다는, 이렇게 여러 단계의 비슷한 색을 겹쳐 올려주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운 색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.

좀 귀찮더라도, 연한색에서부터 중간색, 진한색으로 서서히 색을 올려주었어요.

 

 

얼추 호박색이 나온 것 같지요~^^

 

 

요 사진 속 호박은 푸른빛이 얼룩덜룩 남아 있어, 마음에 들었어요.

예전에는 매끈하고 이쁜 것이 좋아보이고 예뻐보였는데, 요즘은 좀 시들고 얼룩덜룩한 아이들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구요.ㅎㅎ

그래서 핀터레스트에서 이쁘고, 매끈한 호박 말고 이 아이로 선택했답니다.

뭔가 거칠고, 강렬하게 자기주장 확실할 것 같아요~ㅎㅎ

 

 

 

암튼.. 호박 사이사이 벗겨진 느낌을 살리느라 색을 다 입히고, 지우개로 지워주었어요.

처음부터 자리를 비우고 채색하는 방법도 있지만, 전 채색을 다 하고 지워주는 것이 아래 색이 묘~ 하게 남아 더 좋더라구요.

 

 

이제 꼭지까지 그려주면 우리의 호박이 완성이요~^^

 

 

음.... 얼룩이만 없었으면 귤 같기도....ㅎㅎ: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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