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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연필 그림

초록 매실이 왔어요~ 색연필 매실 그림!!

by hong2 2021. 7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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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이면 맛나고 다양한 과일들이 넘쳐나서 눈과 입을 즐겁게 하지요~

오늘은 여름이면 빼 놓을 수 없는 몸에 좋은 열매! 매실을 소개해 보렵니다.^^

 

 

 

 

6월에 국립 수목원에 방문했다가 만난 매실이에요~

수목원 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아주 실한 녀석이 달려있어~ 사진에 담아 봤답니다.^^

 

 

가까이서 찍으니 덜 익은 키위 같네요~^^

매실은 6월 말쯤 채취한 녀석이 가장 영양이 많다고 하네요~

저희집에도 작년에 담근 매실청이 아직도 있어요~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인데~ 은근 약국에서 주는 소화제도 잘 안받아서~ 소화가 안 될 때는 요 매실청을 물에 타 마시곤 한답니다.^^

 

동의보감에서는 '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,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,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'고 하네요~

(이 정도면 만병통치약 아닌가요???^^:)

 

그래서 오늘은 요 몸에 좋은 매실 한 알을 종이 위에 옮겨보려해요~^^

 

 

 

준비물은 

프리즈마 유성 색연필!!!

(여름이라 수채 색연필 꺼내기가 무섭네요~^^: )

 

우선 매실의 잔털을 요 철펜으로 표현해 줄거에요~

철펜은 보태니컬 아트에서 식물의 잔털이나 표면의 울퉁불퉁한 면을 표현할 때 많이 사용하는 도구랍니다.

양쪽의 굵기가 달라 상황에 따라 사용해 주시면 되구요~

저는 오늘 잔털을 표현할거라~ 좁은 쪽으로 잔털을 짧게 표현해 보았어요~

 

 

잔털 표현이 끝나면 이제 밑색을 깔아줄거에요~

102번으로 연하게 깔아주는데~ 아직까지는 철펜으로 그린 잔털이 보이지 않네요~^^:

 

 

하지만, 조금 진한 색으로 채색하니 잔털이 보이기 시작하네요~^^

다행히 빠지지 않고 골고루 잔털을 표현했네요~ㅎㅎ:

 

 

좀 더 진한 색을 올려 매실을 완성하였는데~ 음.... 왜 제 눈에는 키위로 보이지요~ㅎㅎ::

 

암튼~~~ 이제 위쪽 가지를 그려줄거에요~

먼저 연하게 나무의 표면의 결을 만들어 주고 진한 색으로 채색해 나뭇가지 형태를 잡아주었어요~

 

이번에는 뒤로 넘어가는 나뭇잎이에요~

나뭇잎 뒷면 잎맥이 도드라져서~ 그 곳을 좀더 신경써서 표현해 주었어요~^^

 

 

 

나뭇잎과 나뭇가지에 진한 색을 넣어 명암을 주면~~~ 얼추~~ 그림이 완성되어 가네요~ㅎㅎ

 

 

짠~~~ 이렇게 여름의 푸르름을 간직한 초록 매실이 완성되었어요~

 

 

아~~~ 근데~ 그림을 완성하고 나니~갑자기 매실 장아찌가 먹고 싶네요~

녹차물에 밥 말아서 한 놈 올려 입에 넣으면 크~~~~~~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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